<유기식물> 글·그림 조혜경, 펴낸 곳 원컴
어느 집이 이사를 나갔습니다. 떠나면서 남기고 간 식물 화분 여러 개를 보았습니다. 책, 가구와 함께 폐기물 무더기에 버려져 있었죠. 식물이 집을 잃었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유기동물처럼 버려진 ‘유기식물’ 이었습니다. 식물들이 왜 버려졌을까 하는 의문으로 시작해서 사람과 사물의 관계, 소비되는 식물, 생명을 돌보는 의미에 대해 생각해 보았습니다.
<우리 집을 정글로> 글 마이클 홀랜드, 그림 필립 조르다노, 펴낸 곳 너머학교
반려식물이라는 말이 어색하지 않을 정도로 식물 키우기에 대한 관심이 커진 요즘입니다. 실내에서 식물을 키우기 시작한 것은 아주 오래되었어요. 가까이에서 식물을 보는 기쁨과 공기를 정화하고, 먹거리까지 주는 반려식물의 매력은 끝이 없지요. 이 책에는 반려식물의 역사부터 종류와 특징, 반려식물을 잘 돌보는 요령까지 다양한 이야기를 담았습니다.